본문 바로가기

Diary

(6)
“오늘은 써야지”를 여섯 번 되뇌며, 세 번 썼다. ‘오늘은 써야지.’이 말을 되뇌이며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게 이번 글 포함해서 어느새 3번째 글이다.총 6주의 시간 동안, 주말이 되면 늘 다짐처럼 '오늘은 써야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글을 썼던 것 같다.하지만 3주는 결국 업로드하지 못했다.왜 못 썼을까? 라고 질문을 한다면,단순히 귀찮아서가 아니다. 기술 블로그를 쓴다는 건 누군가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정리하고, 읽는 사람에게 인사이트를 주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였다.‘그 정도는 써야 하지 않나’ 하는 완벽주의가 책상에 앉는 걸 더 어렵게 만들었다.사실 이 블로그 챌린지에 앞서 있었던 특강에서 “완벽주의를 버리고, 일단 써보자”는 조언이 있었다.나도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실제로 실행하는 건 또 다른 문제였다. 하루키의 말처럼 ‘일단 앉는 것이 중..
나의 항해는..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개발자로 취업준비하고 개발자로 일하면서 해왔던 경험들을 간략히 써봤습니다. 1. 취업준비컴퓨터공학을 전공을 했지만, 실무에 투입되는 것이 두려웠던 저는 부트캠프 항해 99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당시에도 핫했고 지금도 여전히 핫한 Java와 Spring Boot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99일 동안 팀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며 개발의 기본기를 탄탄히 쌓았고, 수료 후 프리랜서로 취업해 삼성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하게 되었습니다. 🔗 항해 99 바로가기 2. 개발자로 일하기 (프리랜서)Spring Boot만 할 줄 알면 어떻게든 1년은 버틸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실제로 투입된 프로젝트는 MSA 구조로 다양한 기술 스택이 혼합된 환경이었습니다. Java(Spring Boot) ..
XA Transaction : 개요XA Transaction을 관리하는 일은 어렵다.. 여러 개의 resource들을 하나의 논리적 트랜잭션으로 묶어 관리할 때 XA Transcation을 사용한다. 보통 쓰는 Local Transaction과 달리 트랜잭션 매니저(TM)가 세션을 맺게 되는데 보통 XA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트랜잭션 매니저(TM)로는  JTA(Java Transaction API), Bitronix, Atomikos, Narayana이 있다. Mule에서는 Bitronix Transaction Manager를 사용한다. Bitronix 사용하면 application 재시작시 중단된 트랜잭션을 자동으로 복구과정을 실행한다. XA vs Local Transaction 비교구분XA (Global Transaction)non..
작고 점진적인 리팩터링, 더 나은 코드로의 항해 개요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을 진행하다가, 2025년 1월부터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운영 중인 코드의 개선 작업 요청이 들어왔고, 시스템이 많이 안정화된 상태라 이를 수행할 여유가 생겼다.단순히 기존 코드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부분을 바로잡고, 불필요한 사용자 로그를 정리하며 개선하는 것이 목표였다.대대적인 개편보다는 점진적으로 코드를 개선해 나갔다. 참고로 지금 회사에서는 Mulesoft를 활용한 프로젝트들을 한다. Mulesoft는 Mulesoft는 여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소스를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alesforce사의 솔루션 중 하나이다. (한마리도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항해99 항해 플러스 1기 실제 후기] 10주차까지 마치며.. 참여하기 전.. 나는 10개월 차 si회사에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었다. 빨리빨리 구현하고 기능만 제대로 돌아가면 장땡이고 코드컨벤션, 깃컨벤션 따위 없는 곳이었다. 나는 개발자로 일하면서 pr 날려본 적도 없고 다른 개발자분들과 협업을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밖에서 개발자라고 말하기가 민망했다. 그래서 궁금했다. 다른 개발자분들은 어떻게 일하고 어떤 식으로 성장을 하고 있을까가.. 그래서 항해플러스를 신청하게 되었다. 소감 항해 플러스 10주가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다. 항해플러스가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냐고 묻는다면 완전 만족! 회사에서 혼자 일하고 하던 것만 해서 정체된 느낌이었는데 항해플러스에서 모니터링시스템 구축도 해보고 오픈소스까지.. 해보다니.. 나는 강제성이 없으면 절대 안 하는 사람인지라 항..
항해플러스 Tdd 공부 1주차 회고 1. 개발 공부해도 모르겠다...ㅎ 처음으로 테스트코드를 작성해 봤다. Nestjs는 기본으로 jest를 제공하기 때문에 Nestjs만 설치하면 따로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타입스크립트도 잘 모르고 jest도 모르고 nestjs도 모르는데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고 작성하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짬짬이 유튜브도 보고 공식문서도 보면서 따라 해봐서 감은 그래도 잡힌 거 같아서 기뻤지만 코드리뷰하면서 다른 사람들 코드를 봤을 때 좌절감이 들었다. ㅜㅜ 2. 아쉬운 점 코드 커버리지..? 음.. 일단 해야 하니깐 어찌어찌 테스트 코드를 작성한 후에 실행했는데 처참했다. 로버트 마틴이 테스트 커버리지 100%는 권장이 아니라 강력히 요구되는 사항이라고 했지만 일단 나는 j..